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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8월까지 회수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벤처생태계가 선순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용성),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와 공동으로 ‘2018년 1~8월 벤처투자 회수동향’을 발표했는데,

‘18년 1~8월간 벤처투자 회수금액(투자원금+수익)은 18,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10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모태펀드 출자 등을 통해

세컨더리펀드 1.5조 원과 M&A펀드 1조 원이 조성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추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2.8조 원 정도가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ICT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회수가 활발한 가운데,

게임분야에 대한 장외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자·기계 등 전통적인 투자처에서 바이오와 ICT 등

신산업 분야의 회수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회수유형별로 보면, M&A, 장외거래 등 다른 유형에 비해서

IPO를 통한 회수금액이 크게 늘었다.

 

업체수로는 11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개사 증가했으며,

1개사 평균 회수금액도 51억 원으로 103%나 증가했다.

또, 제1호 테슬라요건(이익미실현요건) 상장기업 카페24(ICT서비스)가

금년도 기업별 회수금액 중 가장 높은 1,04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해온 바이오 기업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IPO 함에 따라 회수금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외 주식매각을 통한 회수액은 8,59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2.5% 증가했으며,

특히, 텐센트가 블루홀 장외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해 게임분야가 7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장외채권을 통한 회수액은 1,08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807억원) 대비 33.8% 증가했다.

 

전통적인 프로젝트 투자처인 영화의 회수금액이 2년 연속 69%를 차지했고,

방송·게임·지식재산권이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식재산권 분야의 회수금액은 68억원으로 작년 12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ICT 및 바이오 분야가 87%를 차지하며

신산업분야 특허에 대한 회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에 이어 회수금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의 벤처투자를 확대해 나가면서,

이와 동시에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회수가 용이하도록

정책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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