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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연합회 컨설팅 사업,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
  • 2017-01-11 13:13:06
“가게 운영에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어요!

“컨설팅을 받기 전에는 꼭 컨설팅 같은 게 필요할까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갈수록 장사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출구가 없을까 하는 생각에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그런데 전문가의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컨설턴트님은 각종 자료에 입각해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주셨다. 예를 들어 식당 인근의 상권과 주민 성향을 고려하여 새로이 메뉴를 개발하는데 조언을 해주셨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식당 운영 노하우도 알기 쉽게 말씀해 주셨다.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가 있다면 더욱 활용할 계획이다.“


음식점 ‘황제해물폭탄’을 운영하고 있는 유재기 대표의 말이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이하 연합회)가 지난 11월 초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해 12월에 진행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이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80여 건의 컨설팅 지원


이 사업은 고객관리·서비스, 상품판매, 세무·회계·노무 등 경영기법부터, 마케팅,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브랜드 강화, 매출증대, 아이템 개선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 중 총 50건의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치고자 하였는데, 목표를 초과하여 80건의 컨설팅 지원이 이뤄졌다.


이같은 컨설팅을 일선에서 진행한 김달승 컨설턴트는 “2주 동안 사진관 한 곳과 꽃집 한 곳의 컨설팅을 진행했다”라고 말하고, “예를 들어 컨설팅을 진행한 사진관의 경우는 전통적 사진관의 사양사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인터넷에 익숙한 아드님의 협조를 이끌어내도록 도와드렸고, 이에 따라 인터넷과 접목한 사진관 영업방식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와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는 각 영역별로 약 40여명의 컨설턴트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생각보다 높은 호응도를 확인한 연합회는 내년에는 컨설턴트 인력 풀 확대 및 산학협력 컨설팅 신설 등을 통해 업체가 더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법 관련 지원 및 법률 자문 사업도 진행


연합회가 실시한 업종별 입법 관련 지원 사업 및 법률 자문 사업도 일정한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관련 전문팀을 모집해 9월에 법무법인 로투스가 컨설팅 법무법인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소상공인 업종별 입법 관련 지원 사업은 업종별로 겪고 있는 애로를 입법 지원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지원 사업이다. 예를 들면 안경업계의 경우 전국 수만 명에 이르는 안경사들이 타각적 굴절검사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다. 자동 검사 기기를 활용해 시력 검사를 할 수 있어야 되는데도, 현재의 법은 유독 안경사들에게만은 이러한 기기를 활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안과 의사들에게만 이같은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안경사들은 이와 관련해 대학 안경학과에서 관련 자동 검사기기를 모두 다 배우고 익혔는데도, 정작 안경점에서 이같은 기기를 활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국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대부분 안경을 맞출 때 병원에서 시력검사를 하지 않고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시민들도 타각적 굴절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시력 검사를 할 수 있는데도 이같은 법 규제로 안경점에서 제대로 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연합회가 나서서 입법 자문을 진행하여 대한안경사협회가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한국옥외광고협회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한국계란협회의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한국인테리어경영자 협회의 ‘건설업기본법’, 한국열쇠협회의 ‘경비업법’, ‘전국지하도상가연합회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이같은 지원 사업에 힘입어 곧 입법발의될 예정이다.


이외에 개별 소상공인등을 상대로 법무 상담, 현안소송, 법률서식 작성대행 등을 지원하는 법률 자문 사업도 진행됐다. 소상공인들이 연합회에 법률자문을 신청하면 연합회가 신청서를 담당 법무팀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이어 변호사가 직접 제반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같은 법률 자문 상담을 진행한 안철현 변호사는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많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은 거의 전무한 가운데, 법률, 입법 규제 컨설팅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내년엔 법률, 세무, 법무, 노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연합회에 요일별로 상주하면서, 방문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매칭하는 법률 애로 지원단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본문 : 소상공인신문  webmaster@sb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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